관촌·오수공공임대주택 건설 민간사업자 도내 업체 선정2027년 임실군 공공임대주택 200가구 공급(관촌 120, 오수 80)
  • ▲ 임실군이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건립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위쪽 왼쪽 관촌 공공임대주택 사업 조감도, 오른쪽 오수 공공임대주택 사업 조감도, 아래 지난 8월29일 공공임대주택 건립 설계용역 착수보고회 사진)ⓒ임실군
    ▲ 임실군이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건립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위쪽 왼쪽 관촌 공공임대주택 사업 조감도, 오른쪽 오수 공공임대주택 사업 조감도, 아래 지난 8월29일 공공임대주택 건립 설계용역 착수보고회 사진)ⓒ임실군
    임실군은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건립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임실군은 관촌면과 오수면 일대에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전북개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북개발공사는 공모를 통해 도내 업체인 ㈜부강건설을 관촌·오수 공공주택 건설 민간사업자로 선정하고, 이달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에 착수했다.

    관촌공공임대주택 사업지는 섬진강을 바라보는 위치이며, 자연경관이 뛰어난 사선대공원이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또한 17번 국도에 인접해 인근 대도시 전주까지 20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다. 

    이곳에는 지하 1층, 지상 16층 규모로 총 120가구(전용면적 84㎡ 60가구, 59㎡ 60가구)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오수공공임대주택은 둔남천을 바라보는 위치에 자리하며, 오수상설시장 중심상업지역 내에 위치한다. 또한 오수도시재생사업구역 내에 위치해 주민편의시설과 생활 SOC 공간이 제공돼 생활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곳에는 지상 13층 규모로 총 80가구(전용면적 59㎡)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임실군과 전북개발공사는 올해 말까지 공공임대주택의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심민 임실군수는 “단순히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쾌적하고 우수한 주거 환경을 갖춘 고품질 공공임대주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많은 지역민과 도민들이 살기 좋은 임실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