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보고회에서 공직사회 청렴도 저하 질타간부회의에서 부서 간 사업 내용 철저한 공유 지시
-
강임준 군산시장은 2일 반부패 청렴도 향상 보고회에 참석해 하반기에 진행되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좋은 결과로 공직사회에 대한 군산시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강 시장은 이날 열린 ‘2024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평가 중간 보고’에서 “청렴은 시민들의 공직사회 신뢰도를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하다”면서 “청렴도가 높아야 공직사회 경쟁력도 높아진다”고 청렴도 평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또한 국민권익위 평가에서 공사와 보조금 지원분야의 공직자 금품 및 향응 제공 등의 ‘부패 경험률’에 대한 응답률이 높은 것도 지적했다.강 시장은 “보조금업체로부터 사례비를 받거나 공사업체와 골프 회동, 식비 대납 등의 행위가 있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으며, 국장들과 과장들 모두 중간보고를 통해 스스로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질책했다.국민권익위는 매년 하반기 반부패 노력 및 청렴 인식과 문화 확산을 위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도 평가를 하며, 군산시는 올해 청렴도를 한 단계 높인 3등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