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보고회에서 공직사회 청렴도 저하 질타간부회의에서 부서 간 사업 내용 철저한 공유 지시
  • ▲ 2일 강임준 군산시장이 청렴시책 추진상황 보고를 받고 있다.ⓒ군산시
    ▲ 2일 강임준 군산시장이 청렴시책 추진상황 보고를 받고 있다.ⓒ군산시
    강임준 군산시장은 2일 반부패 청렴도 향상 보고회에 참석해 하반기에 진행되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좋은 결과로 공직사회에 대한 군산시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날 열린 ‘2024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평가 중간 보고’에서 “청렴은 시민들의 공직사회 신뢰도를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하다”면서 “청렴도가 높아야 공직사회 경쟁력도 높아진다”고 청렴도 평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국민권익위 평가에서 공사와 보조금 지원분야의 공직자 금품 및 향응 제공 등의 ‘부패 경험률’에 대한 응답률이 높은 것도 지적했다.

    강 시장은 “보조금업체로부터 사례비를 받거나 공사업체와 골프 회동, 식비 대납 등의 행위가 있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으며, 국장들과 과장들 모두 중간보고를 통해 스스로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질책했다.

    국민권익위는 매년 하반기 반부패 노력 및 청렴 인식과 문화 확산을 위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도 평가를 하며, 군산시는 올해 청렴도를 한 단계 높인 3등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