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안전, 사회적 약자 관련 건의사항 신속 처리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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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식 남원시장은 29일 시청 회의실에서 지난 7월 한 달간 계속된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을 통해 시민들이 제안한 299건의 건의 사항에 대해 소관 부서장과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상황을 보고 받고 시민과 소통 현황을 점검했다.보고회에서는 건의 사항의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조치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뒀다.세부 추진 현황을 살펴보면 △해결 22건 △추진 중이거나 추진 예정 98건 △검토 121건 △상급 기관 건의나 유관 기관과 협의가 필요한 사항 11건 △법령·제도 및 예산상의 제약 때문에 처리가 불가능한 사항도 47건으로 나타났다.최 시장은 전체 건의사항 중 130건이 도로 확포장, 하천 정비, 가드레일과 같은 교통 안전 시설물 설치 등 주민 안전과 밀접한 분야에 집중돼 있고, 이중 시급한 사항은 최대한 빨리 해결해 주민 불편을 조기에 해소하도록 주문했다.최 시장은 “시민의 불편이 계속되지 않도록 연내 추진 가능한 사업은 신속히 완료하고, 법률·제도·예산 등의 제약으로 수용이 곤란한 사항은는 건의하신 분들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성실하게 설명해 민원을 해결해야 한다”며 “사후약방문식 행정이 아닌 예방행정 추진으로 시민에게 돌아가는 혜택이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모아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