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산의실 솟대 세우기’, ‘무주 농악보존회 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
  • ▲ 무주반딧불축제 반디 빛의 향연.(안성낙화놀이)ⓒ무주군
    ▲ 무주반딧불축제 반디 빛의 향연.(안성낙화놀이)ⓒ무주군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가 8월31일부터 9월8일까지 무주군 무주읍 등나무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반딧불축제에서는 ‘무주 산의실 솟대 세우기’와 ‘무주농악보존회 공연’ ‘무주 안성낙화놀이’ ‘무주 부남뱃소배묻이 굿놀이’ 등이 열린 다. 

    ‘무주 산의실 솟대 세우기’는 무주읍 내도리 산의실마을에서 풍농과 안녕을 기원하던 정월 대보름 전통놀이로 8월31일 오전 10시30분 예체문화관 광장에서 재연되며 반딧불축제의 시작과 성공을 기원할 예정이다. 

    진풀이와 상모놀음이 볼 만한 무주농악보존회 공연은 9월1일 오후 5시부터 등나무운동장 주무대에서 펼쳐진다. 

    전북특별자치도 무형문화유산인 ‘무주 안성낙화놀이’는 남대천변에서 8월31일과 9월1일, 6일, 7일 오후 9시 총 4회 진행된다. 낙화봉이 타들어 가며 내는 소리와 바람에 흩날리는 불꽃의 몽환적 형상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9월6일 오후 5시부터 등나무운동장 주무대에서 펼쳐질 ‘무주 부남뱃소배묻이 굿놀이’는 마을의 유일한 교통수단이었던 나룻배가 낡았을 때 이를 땅에 묻으며 진행하던 의식으로 70여 명의 주민이 당시를 재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