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전북도 협력 통해 제2중앙경찰학교 대상지 선정,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대응
  • ▲ 박희승 국회의원 면담.ⓒ남원시
    ▲ 박희승 국회의원 면담.ⓒ남원시
    최경식 남원시장이 2025년 국가예산 중점 확보 대상사업 및 제2중앙경찰학교 대상지 선정 협력 건의를 위해 27일 국회를 방문했다.

    이날 최 시장은 지역구 국회의원인 박희승 의원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인 허영 의원 등을 차례로 만나며 남원시 중점 확보 대상사업을 설명하고 건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논의 내용으로는 △첨단 드론스포츠 활성화지원센터(190억 원), △도자전시관 건립(170억 원) 등으로,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된 사업의 내년도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회 단계 증액 반영을 건의했다.

    이어 남원시가 경찰청의 ‘제2중앙경찰학교(가칭) 설립 대상 부지 공모’에 참여한 가운데 정동영·안호영·한병도 의원 등 도내 지역구 의원과 위성곤·조배숙 의원 등을 만나 남원시의 입지적 강점을 설명하고 최종 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협력을 요청했다.

    특히 제2중앙경찰학교 대상지 선정을 위해 전북도와 공조 대응으로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가 함께 국회를 방문해 힘을 보탰다.

    한편 남원시는 본격적인 국회 예산안 심의를 앞둔 가운데 지역구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상시 소통 체계와 긴밀한 협력으로 내년도 남원시와 관련된 국가예산 반영 등 구체적 추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전북자치도와 지역구 국회의원 등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제2중앙경찰학교·경찰수련원 유치 등 지역의 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