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최대 1600만원 지급으로 학부모 부담 경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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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한 '대학생 생활지원금'의 하반기 신청을 접수한다.최영일 순창군수의 핵심 공약사업으로 시작된 이 정책은 순창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교육복지 정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4년간 최대 1600만 원을 지원하는 ‘대학생 생활지원금’은 학업과 일상생활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동시에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줘 호응을 얻고 있다.‘대학생 생활지원금’ 사업은 2023년 첫 시행 이후 지난해에는 1145명의 학생에게 총 21억 원을 지원했으며, 2024년 상반기에도 이미 488명에게 8억9000만 원을 지급했다.지원 기준은 관내 초·중·고교 졸업 시 대학생 본인과 부 또는 모가 1년 이상 순창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을 경우 학기당 최대 200만 원 4년간 최대 1600만 원, 관외 고등학교 졸업 또는 검정고시 합격 시 본인은 1년 이상, 부 또는 모가 3년 이상 주민등록돼 있을 경우 학기당 100만 원을 지급한다.이번 하반기 1차 신청은 9월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추가 신청은 9월9일부터 9월20일까지로, 지원을 희망하는 대학생 또는 학부모는 해당 기간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필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지원 사업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순창군 공식 홈페이지와 (재)순창군옥천장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최영일 순창군수는 “대학생 생활지원금 지원은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완화로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라면서“앞으로도 지역의 학생들이 미래의 역량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 없는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