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대학(원)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신청자 접수교육비 부담 완화, 안정적 교육환경 조성 위해
  • ▲ 전주시청사 전경.ⓒ전주시
    ▲ 전주시청사 전경.ⓒ전주시
    전주시는 오는 9월25일까지 한 달 동안 ‘대학생 및 대학원생 대상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신청을 전주시 누리집(www.jeonju.go.kr)을 통해 접수한다.

    대상은 전주시에 주소를 두고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을 대출 받은 대학(원) 재학생 또는 6학기 이내 휴학생으로, 지원 대상자로 확정되면 올 상반기 발생한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이자를 전액 지원 받게 된다.

    지원되는 학자금 대출은 일반 및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이며, 올해부터 생활비 대출이자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국가·지방자치단체·기업체 등 다른 기관으로부터 장학금 또는 대출이자 전액을 지원 받는 학생은 신청할 수 없다.

    희망자는 재학 또는 휴학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와 함께 전주시 거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초본을 제출해야 한다.

    전주시는 지원요건을 확인 후 ‘전주시 학자금 대출 이자지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최종 확정한 이후 대출이자 지원 여부와 금액을 오는 11월까지 확정해 대출계좌 상환처리 형태로 지원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 여부와 상환 금액은 오는 11월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를 통해 대출계좌별로 확인하면 된다.

    이에 앞서 전주시는  2016년부터 한국장학재단과 협력해 대학(원)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전개해왔다. 지원 방식은 한국장학재단 대학(원)생 학자금 대출에 대해 상반기와 하반기 연 2회에 걸쳐 이미 발생한 이자액을 원리금에서 상환하는 형태로 사후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강준 전주시 기획조정실장은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으로 대학생들이 사회 진입 전부터 지게 되는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면서 “도내 청년들이 안정적인 교육환경 속에서 희망찬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전주시가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