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순화 개인전 ‘버려지는 황금사과로 만드는 추억여행’ⓒ군산시
    ▲ 김순화 개인전 ‘버려지는 황금사과로 만드는 추억여행’ⓒ군산시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시민열린갤러리는 8월27일부터 10월13일까지 김순화 개인전 ‘버려지는 황금사과로 만드는 추억여행’을 연다.

    전시에서는 버려지는 폐자원과 전통 한지라는 독특한 조합을 통해 군산의 관광지와 풍경을 회화와 조형으로 표현한 ‘업사이클링’ 작품 22점을 선보인다.

    ‘업사이클링’이란 버려지는 물건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예술적 디자인을 가미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행위를 말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플라스틱·계란판·청바지·커피박 등을 활용해 만든 순수 창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김순화 작가는 푸른씨앗협동조합 이사장으,로 대한민국 환경사랑 공모전 정크아트 & 업사이클링 장려상,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한국전통공예 산업진흥협회장상, 전라북도 공예품대전 동상 등의 화려한 수상 이력을 자랑하고 있다.

    김 작가는 현재 한지공예 및 업사이클링 작품활동을 통해 창작의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업사이클링이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군산을 소개한다”면서 “전통 한지의 우수성을 근대문화와 함께 느껴보는 특별한 경험을 누리시기 바란다”고 권했다.

    한편, 시민열린갤러리는 지역작가들의 예술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열린공간으로 매년 공개 모집을 통해 전시 작가를 선정하며, 선정된 작가에게는 전시 공간 제공 및 홍보물 제작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