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거주 중학생과 2009~11년생 학교 밖 청소년 신청 가능월 최대 5만원 한도 내에서 교통비 지원
  • ▲ 군산시청사 전경.ⓒ군산시
    ▲ 군산시청사 전경.ⓒ군산시
    군산시는 9월1일부터 2단계 중·고등학생 무상교통사업을 시행한다.

    군산시 중·고등학생 무상교통사업은 민선 8기 공약으로 청소년단체의 제안으로 추진됐으며, 지난해 11월부터 우선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무상교통비는 군산지역 시내·마을버스 이용 요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월 최대 5만 원 한도 내에서 실제 버스를 이용한 교통비를 정산해 학생 계좌로 지급된다.

    이번 신규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군산시에 거주하는 중학생으로 2009~11년생 학교 밖 청소년도 신청할 수 있다. 교통카드 신청은 군산시 무상교통 홈페이지(https://freebus.gunsan.go.kr)에서 회원가입하면 된다.

    2단계 사업 시행 전 회원가입한 경우에는 신속한 배부를 위해 지난해 고등학교 시행 때와 마찬가지로 학교별 신청자에게 교통카드를 직접 전달한다.

    다만 △카드 수령 후 반드시 무상교통 홈페이지에 카드 등록하고 △버스 승·하차 시 꼭 전용 교통카드를 사용해야 교통비가 지원이 된다.

    따라서 카드와 함께 동봉된 안내문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교통행정과(☎063-454-3786~7)로 문의하는 것이 좋다.

    9월부터 중학생까지 무상교통을  확대하면서 군산시는 △중·고등학생의 교통비 부담 감소를 통한 자유로운 이동권 보장 △대중교통 이용 증가를 통한 대중교통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후위기 극복 동참 등의 다양한 효과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