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0억 투입 트레일빌리지 사업 고도화 및 트레일스트리트 조성마을보급소(CP) 10곳 조성 등 생활인구 유입, 지역 활성화 기대
  • ▲ 지역특성살리기 사업계획.(표지)ⓒ장수군
    ▲ 지역특성살리기 사업계획.(표지)ⓒ장수군
    장수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지역 특성 살리기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지역 특성 살리기 공모 사업은 각 지역의 고유한 자원을 활용해 지역만의 매력과 자생력을 높여 지역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장수군을 포함한 10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장수군은 이번 공모에 외딴 마을 10곳에 마을보급소(CP)를 조성해 지역 활력은 물론 경제적 효과를 소외된 곳까지 전달한다는 아이디어가 눈에 띄는 ‘한국의 샤모니 '장수 트레일빌리지+장수(長水)’ 사업을 신청해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트레일빌리지 고도화 및 트레일스트리트 시범 조성하는 것으로, 장수군은 지역청년들과 트레일러너를 잇는 트레일스트리트를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상징적으로 구현해 랜드마크로 조성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자세한 사업 내용은 향후 행안부의 컨설팅 등을 통해 최종 결정되며, 오는 9월 본격적으로 시작해 2025년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지역 특성 살리기 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지역주민들이 체감하는 생활권 단위 특성화를 체계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며 “장수군만의 독특한 매력을 살려 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이 머물고 싶은 지역으로 만들어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