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 10M 공기권총 개인전·단체전 우승김예지·황성은·윤선정·이시윤 단체전 쾌거, 김예지 2관왕 기량 재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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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청 사격팀이 파리올림픽 이후 치러진 첫 전국사격대회를 제패했다.임실군청 사격팀은 지난 20~26일 전라남도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54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사격 강군’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특히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김예지 선수를 포함해 황성은·윤선정·이시윤 등 4인으로 구성된 임실군청 사격팀은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압도적 실력을 발휘하며 우승을 차지했다.이들은 안정된 팀워크와 뛰어난 기량을 바탕으로 대회를 지배하며 경쟁 팀을 압도했다.공기권총 단체전 우승은 임실군의 오랜 훈련과 팀원 간 협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또한, 이들은 25M 권총 단체전에서도 은메달을 차지하며 단체전에서의 강점을 재입증했다.특히 김예지 선수는 10M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도 팀을 이끌며 우승을 달성해 대회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김예지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성과를 통해 세계 무대뿐 아니라 국내 무대에서도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음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곽민수 임실군 사격팀 감독은 “올림픽 후 치러진 첫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어 기쁘다. 임실군과 심민 군수님께서 대회 전부터 많이 격려해 주시고, 선수들 사기를 북돋워 주셔서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훈련에 더욱 매진해 다음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심민 임실군수는 “우리 임실군청 사격팀이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단합된 힘과 탁월한 기량은 우리 군민 모두에게 큰 자랑이 되었다”며 “특히 단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팀원 모두의 협력과 노력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고 치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