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편의시설 확충으로 D-50일 카운트다운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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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오는 10월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제19회 순창장류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축제 개막을 50일 앞둔 지금, 순창군은 ‘세계인의 입맛, 순창에 담다’라는 슬로건 아래 한국 전통 발효식품의 진수를 세계에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낼 준비를 착실히 진행 중이다.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 일원에서 펼쳐질 이번 축제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축제 공간을 대폭 확대하고 곳곳에 아늑한 쉼터를 마련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한층 높일 전망이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도전 다함께 순창장류만들기’ ‘순창고추장 임금님 진상 행렬’ ‘발효나라 1997’ 등이 준비돼 있다. 특히 ‘도전 다함께 순창장류 만들자’ 프로그램은 11개 읍·면 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종류의 고추장·된장을 만들어보는 체험으로, 축제의 핵심인 ‘장’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또한 개막 퍼포먼스, 가수 축하 공연, 청소년 가요제, 7080 콘서트 등 매일 저녁 차별화된 문화 행사를 통해 축제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최영일 순창군수는 “50일 앞으로 다가온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축제를 통해 순창 장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