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점형 늘봄센터, 스포츠 시설, 교육연구시설 입주 예정지역연계복합센터 설치로 체육복지문화 시대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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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잘사는 군산시를 위해 군산시와 국립군산대학교가 손잡았다.군산시는 2025년 1월부터 군산대와 함께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을 위한 ‘(가칭) 지역연계복합센터’ 설계에 들어간다. 빠르면 2028년에는 학생과 시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센터가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지역연계복합센터는 교육부·군산시·군산대가 함께 추진하며,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교육·돌봄, 문화·체육시설을 복합적으로 설치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이번 사업을 위해 협력관계를 맺은 군산시와 군산대는 지난 5월 교육부로부터 신규 사업 선정을 통보 받았으며, 오는 12월 최종 확정을 기다리고 있다.최종 확정이 결정되면 총사업비 316억 원이 투입되며, 이 중 90%는 국비로 부담하고, 군산시는 10%를 지원한다. 지역연계 복합센터는 접근성이 좋은 대학 내 두드림센터 옆 부지에 연면적8000㎡, 지하 1층, 지상 4층의 규모로 지어진다.복합센터 내부에는 △수영장 △거점형 늘봄센터 △교육연구시설(디지털스포츠센터) 등이 배치될 예정이며, 수영장과 거점형늘봄센터는 군산시에서 유지관리와 운영을 맡고, 다양한 예체능 등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전문 인력은 대학에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수영장 외에도 스크린승마·스키·조정·골프·AR클라이밍 등의 디지털스포츠 시설이 설치돼 학생과 시민들이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