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 국비 156억원 포함 총 320억원 확보전북도, 2년 연속 공모 선정 쾌거...청년 정착과 주거안정 기대고창군에 청년맞춤형 주거공간으로 공공임대주택 200호 공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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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은 국토교통부의 ‘2024년 특화 공공임대주택(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에서 선정되면서 국비 156억 원과 주택도시기금 164억 원을 포함해 총 32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공공임대주택 2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고창군의 이번 성과는 전년도 전주시의 70가구 공급에 이어 전남도로서는 2년 연속 이뤄낸 성과로, 지역청년들의 정착과 주거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창군은 36㎡형 100가구와 56㎡형 100가구 등 총 200가구의 주택을 2027년까지 공급할 예정이며, 이들 주택은 개방형 카페, 세미나실, 창업사무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연계해 청년창업과 근로자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특히, 이번에 선정된 고창군의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사업은 청년창업과 중소기업 근로자들을 위한 맞춤형 주거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입주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의 창업인, 중소기업 및 산업단지 근로자들이며, 임대료는 시세의 35~90% 수준으로 월 5만~15만 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또한, 임대 기간은 30년으로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거주를 보장한다.전북도는 그동안 준공된 김제 지평선지구의 120가구를 포함해 도내 총 4개 지구에서 386가구의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전주 동서학 96가구, 팔복동 70가구, 김제 백구면 100가구) 조성을 추진 중이며, 이번에 고창군이 선정되면서 그 수를 더욱 확대하게 되었다.김광수 전북도 건설교통국장은 “전북은 청년인구 유출 문제 해결과 기업 유치를 통한 청년 주거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도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도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주거 지원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