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18일까지 싱가포르여행박람회서 전주 관광 홍보현지 여행업계와 상담회 통한 관광상품 개발 논의·판매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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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거점도시 전주시가 싱가포르의 최대 규모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해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전주시는 16일부터 31일까지 싱가포르 EXPO에서 열리는 ‘싱가포르 여행박람회(NATAS Hoildays 2024)’에 참가해 전주관광 홍보관을 운영하며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한다.싱가포르여행업협회(NATAS)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기관·여행사·항공사 등 전 세계 54개 유관 기관과 개별 관광객 등 10만 명의 관람객이 참가하는 싱가포르 최대 규모 여행박람회다.전주시는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지사와 연계해 박람회 한국홍보관 내 체험 이벤트존에서 전통 한지공예 체험과 전주관광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비짓전주(VISIT JEONJU)’ 팔로우 이벤트 등을 통해 여행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복·한지·한식 등 우수한 한문화 콘텐츠를 보유한 대한민국 대표 여행지 전주를 소개했다.이와 함께 전주시는 현지 방한 상품 판매 상위 여행사인 △CTC Travel △Chan Brothers △Eu Hoildays 등과 싱가포르·말레이시아를 타깃으로 하는 국내 참가 인바운드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상담회도 가질 예정이다.이 자리에서 전주시는 현지 관광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신규 관광 콘텐츠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상품 개발이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나갈 예정이다.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싱가포르는 한류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한국관광의 구매력이 높은 관광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특히 재방문율이 높은 싱가포르 관광객들이 새로운 방문지로 글로벌 관광도시 전주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전주를 적극 알리고, 유력 여행사가 전주관광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꾸준한 홍보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