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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은 13일 이병노 군수와 정철원 담양군의회의장, 군 직원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담양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갖고 상인들과 시장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참가자들은 이날 실제로 상품을 구매해 상인들의 실질적 소득 증대에 힘을 보탰다.담양군은 또 상인들에게 휴가철 바가지요금 근절과 물가 안정에 힘쓰고, 시장을 찾는 소비자에게 친절한 서비스로 다시 찾고 싶은 시장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지난 4월26일 새롭게 개장한 담양시장은 상설 시장으로 운영되면서 입점 상가도 점차 늘여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풍부한 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다.특히 실내 냉방시설을 갖춰 시원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다.하계 휴가철을 맞아 7월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9시까지는 야간 시장과 주말 거리공연 등을 운영하고 있다.이병노 담양군수는 "하계 휴가철을 맞아 깨끗하고 시원한 담양시장을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