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현안사업 해결과 국가예산 확보 위해 중앙부처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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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춘성 진안군수가 '생태건강치유도시 진안군'을 실현하기 위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전방위적 활동에 나섰다.진안군에 따르면 전 군수는 13일 주요 사업 소관 부서장들과 함께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환경부·농식품부 등 중앙부처 관계자들을 면담하고 진안군이 '생태건강치유도시'가 될 수 있도록 주요 현안사업 건의와 국가예산 지원을 요청했다.먼저 환경부(이상진 물환경정책과 과장)를 방문한 전 군수는 우리나라에서 다섯 번째 규모의 용담댐 건설로 20여 년간 각종 규제에 따른 재산권 피해와 수질 관리 의무를 감당하고 있는 진안군의 현실을 설명하고 환경부에 접수돼 있는 △수변구역 변경(해제)안의 이행 절차를 조속히 처리해 줄 것을 건의했다.이어 농식품부(홍성욱 원예경영과 사무관)를 찾은 전 군수는 △진안고원 스마트팜 기반 조성을 위해 공모 신청한 스마트 원예단지 기반 조성과 저탄소 에너지 공동 이용시설이 진안군에 필요한 당위성을 심도 있게 설명하고 이에 대한 관심과 공모 선정을 호소했다.전 군수는 또한 문화체육관광부(표광종 체육진흥과 과장, 오진숙 관광개발과 과장)를 방문해 지역 간 균형 있는 체육복지 실현을 위한 △마령국민체육센터 건립과 용담호의 자연경관과 고유의 특성을 살리면서 관광 명소로 거듭나기 위한 친환경 감성관광벨트 용담호 에코토피아 조성 사업의 추진 필요성을 피력하며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이어 국토교통부(강태석 도로정책과 과장)를 방문한 자리에서 전 군수는 △국도 26호선 보룡재 구간 도로 개량사업 추진 △국도 30호선 도로 확장 사업 △국지도 49호선 도로 개량사업의 당위성 등을 설명하고 이를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전 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중앙부처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며 “정부 예산안 편성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만큼 내년도 국비 반영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 군 현안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