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효자추모관, 저소득 폐지 수거 어르신에 1480만원 상당 후원금 전달

정진 효자추모관 회장 등은  12일 저소득 폐지 수거 어르신 74명에게 148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기부했다. 

전주시는 효자추모관으로부터 전달 받은 온누리상품권(20만 원권 74매)을 폐지 수거 어르신(차상위 및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정 회장은 “폭염 속에서도 생계를 위해 폐지를 수거하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번 나눔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 앞으로도 꾸준히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폭염 때문에 요즘만큼 힘든 때가 없었는데, 온열질환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면서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마음 써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전주시도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