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대학생, 6개 분야 선발… 약 3억원 장학금 지급
  • ▲ 2024년도 익산사랑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익산시
    ▲ 2024년도 익산사랑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익산시
    (재)익산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정헌율)이 12일 모현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지역 인재 276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장학생과 학부모, 장학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생 대표 77명에게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장학재단은 올해 △일반장학생 95명 △특별장학생 62명 △다자녀장학생 80명 △다문화장학생 23명 △예체능장학생 7명 △인성장학생 9명 등 6개 분야에서 276명을 선발했다. 총 3억여 원의 장학금은 8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고등학생 예체능분야 장학생인 정민지 학생이 감사와 축하의 의미로 판소리 '수궁가 중 고고천변'을 공연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2007년 출범한 (재)익산사랑장학재단은 2009년부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다방면의 장학사업을 통해 5800여 명에게 약 56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재)익산사랑장학재단 관계자는 "익산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한 학생들이 장학생으로 선발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장학금을 받아 성장한 인재들이 다시 지역에 관심과 나눔을 환원하는 동력이 되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