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17호선 32km에 1만4000여 본 ‘활짝’
  • ▲ 나라꽃 무궁화 대표도시 완주군 무궁화 100리길에 알록달록 무궁화꽃이 활짝 피었다.ⓒ완주군
    ▲ 나라꽃 무궁화 대표도시 완주군 무궁화 100리길에 알록달록 무궁화꽃이 활짝 피었다.ⓒ완주군
    나라꽃 무궁화 대표도시 완주의 '무궁화 100리길'에 무궁화가 활짝 피었다.

    무궁화 100리길은 완주군 용진읍에서 화산면을 잇는 국도 17호선 32㎞(연장)에 무궁화 1만4000여 본을 식재해 조성했다. 

    매년 여름이면 무궁화가 만개해 지역주민과 완주를 찾은 관광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무궁화는 꽃 색깔에 따라 중심부 붉은색 단심이 없는 순백색 배달계, 중심부에 단심이 있는 단심계, 흰색 또는 매우 연한 분홍색 꽃잎 가장자리에 붉은색 무늬가 있는 아사달계 등이 있다.

    완주군은 지난 2월부터 무궁화 가로수 전정작업, 풀 베기, 관수작업 등을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무궁화 대표도시로서 명성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를 방문하는 내방객들에게 나라 꽃 무궁화에 대한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무궁화 대표도시로서 완주의 이미지 부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