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17호선 32km에 1만4000여 본 ‘활짝’
-
나라꽃 무궁화 대표도시 완주의 '무궁화 100리길'에 무궁화가 활짝 피었다.무궁화 100리길은 완주군 용진읍에서 화산면을 잇는 국도 17호선 32㎞(연장)에 무궁화 1만4000여 본을 식재해 조성했다.매년 여름이면 무궁화가 만개해 지역주민과 완주를 찾은 관광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무궁화는 꽃 색깔에 따라 중심부 붉은색 단심이 없는 순백색 배달계, 중심부에 단심이 있는 단심계, 흰색 또는 매우 연한 분홍색 꽃잎 가장자리에 붉은색 무늬가 있는 아사달계 등이 있다.완주군은 지난 2월부터 무궁화 가로수 전정작업, 풀 베기, 관수작업 등을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무궁화 대표도시로서 명성을 이어나갈 계획이다.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를 방문하는 내방객들에게 나라 꽃 무궁화에 대한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무궁화 대표도시로서 완주의 이미지 부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