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첫 출하, 경매서 인기경매인들 반딧불사과 맛, 품질, 안전성에 엄지 척
  • ▲ 12일 무풍과 설천면 지역 53농가에서 생산한 무주반딧불사과(홍로) 65톤을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무주군 관계자들은 경매를 직접 참관하며 반딧불사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등 판촉 행사를 벌였다.ⓒ무주군
    ▲ 12일 무풍과 설천면 지역 53농가에서 생산한 무주반딧불사과(홍로) 65톤을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무주군 관계자들은 경매를 직접 참관하며 반딧불사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등 판촉 행사를 벌였다.ⓒ무주군
    12일 서울 가락시장에서는 무주 반딧불이사과(홍로) 초매식이 열려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초매식은 경매에 앞서 풍년을 기원하는 행사로, 이 자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 김범석 농협 무주군지부장, 김성곤 무주구천동농협조합장, 양시춘 무주군농협 공동사업법인 대표, 신상범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과 가락시장의 이원석 중앙청과 대표와 이영신 부사장, 정인실 ㈔전국과실중도매인조합연합회 서울지회장과 임직원 등 40여 명이 함께했다.    

    무주군이 이날 가락시장 내 중앙청과를 통해 출하한 반딧불사과 물량은 무풍·설천면 지역 53농가에서 생산한 65t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무주군 관계자들은 경매를 참관하고 반딧불사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등 판촉 행사를 벌였다.    

    황 군수는 “이번 출하는 무주 반딧불이사과의 건재함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난해 냉해 등의 피해로 수확량이 줄어 큰 어려움을 겪었던 농가들에게도 재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황 군수는 “행정과 농협, 통합마케팅전문조직 등이 합심해 홍로에 이어 지속적으로 생산될 사과 품종은 물론, 또 다른 품목들도 연이어 출하할 수 있도록 반딧불 농산물의 명성을 지켜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서울 가락시장 상인들은 “기후변화에 냉해 등 각종 피해가 잇따르면서 좋은 사과 만나기가 쉽지 않은데 맛·품질·안전성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반딧불사과는 그야말로 믿고 사는 상품”이라며 “이 믿음이 쭉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좋은 상품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