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계절근로자 104명 지난 4월부터 농업 근로 9일 하반기 계절근로자 114명 입국, 18개 농가에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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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의 베트남 계절근로자 인력 지원사업이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농촌에 큰 힘이 되고 있다.익산시는 베트남 계절근로자 공급을 통해 안정적으로 농업인력을 확보하고 농가 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익산시는 지난해 2월 베트남 애아숩현과 계절근로자 파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계절근로자를 지역 농가에 투입하고 있다.지난해 111명을 시작으로 올해는 지난 4월부터 104명이 입국해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큰 역할을 했다. 아울러 인력 공급을 통해 안정적인 농업 경영이 가능해지면서 약 43억 원의 농가 소득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됐다.9일에는 하반기 근로자 114명이 입국해 18개 농가에서 90일간 농업근로를 진행한다. 특히 이날 애아숩현 공무원 2명이 함께 익산을 방문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익산시의 업무 현황을 견학한다.정헌율 익산시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돕고 농촌지역 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애아숩현과 협력을 강화하고 고용 농가와 근로자 모두 만족하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