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위메프·티몬 정산 지연 피해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에 금융지원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은 최근 위메프·티몬의 대금 정산 지연에 따른 피해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들을 위한 금융지원을 시행한다.  

이번 금융지원은 일시적 자금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피해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들의 금융 애로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위메프·티몬의 거래 대금 정산 지연 피해 사업자이며, 8월7일 이전 취급한 기업대출 중 올해 5~7월 티몬·위메프를 통한 결제 내역이 확인 된 경우다.  

  

지원은 최대 1년간 만기 연장 및 상환 유예를 진행하며, 시행 기간은 8월7일부터 내년 8월6일까지다. 다만 가계대출, 이자선취 대출, 폐업, 자본잠식업체, 부실여신 등은 제외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이번 금융 지원이 위메프·티몬의 정산 지연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기 바란다. 피해 극복을 위해 지역 거점 은행으로서 전북은행이 항상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