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 도내 최고 증가세... 2023년 대비 6000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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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15년 연속 수상하며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완주군은 9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중앙 단위 일자리분야 최고의 기관 평가인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용노동부는 매년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정책의 추진 성과가 큰 자치단체를 선정하고 있다.일자리대상은 공시제와 우수사업 부문으로 나눠 시상하며, 공시제는 일자리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자체를 선정한다.완주군은 ‘기업일자리’ ‘농촌일자리’ ‘복지형일자리’ 라는 3트랙 전략을 통해 2023년 말 기준 고용률이 전년 대비 2.5% 상승한 66.4%로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취업자 수도 6만 명으로 2023년 대비 6000명이 증가해 전북도에서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특히, 테크노밸리 제2산업단지 투자유치 가속화와 물류 메카 조성으로 신규 기업 일자리를 창출하고, 귀농·귀촌 활성화와 농촌 빈 일자리에 유휴인력을 연계한 농촌일자리사업 추진, 다양한 청년정책·여성일자리사업 추진과 공공일자리 확대 추진 등 복지형 일자리사업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현재 완주군은 테크노밸리 제2산업단지 분양률 100% 임박, 수소특화국가산업단지 유치, 수소 생태계 조성사업 추진 등에서 성과를 내며 전국 최상위 경제도시 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유희태 완주군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 유치와 수소 신산업 육성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며 “귀농귀촌인 유입과 각종 방문객 유치로 활력이 넘치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