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피해 특별재난 선포지역(성산, 나포) 점검
  • ▲ 강임준 군산시장은 호우 피해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나포면과 성산면에 위치한 원나포경로당과 창오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운영 실태를 살폈다.ⓒ군산시
    ▲ 강임준 군산시장은 호우 피해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나포면과 성산면에 위치한 원나포경로당과 창오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운영 실태를 살폈다.ⓒ군산시
    폭염특보가 연일 지속됨에 따라 군산시는 7일 폭염 취약계층의 안전한 여름 나기를 위해 무더위 쉼터 시설 점검에 나섰다.

    이날 강임준 군산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은 지난 7월8~10일 호우 피해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나포면의 원나포경로당과 성산면의 창오경로당을 방문했다.

    일행은 현장에서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냉방기 작동 여부, 위생 관리 상태 및 운영 현황 등 전반적인 운영 실태를 살폈다.

    이날 나포에서는 기후 변화에 따라 여름철 폭염 기간이 길어진 데 반해 냉방비 지원이 7~8월 두 달에 불과하다며 냉방비 추가 지원 건의가 나오기도 했다. 

    이에 강 시장은 “9월분 냉방비 등은 재난관리기금 등 시 예산을 총동원해 지원할 계획이며 노인복지관 3곳에 대한 운영 기간도 주말 중 토요일 하루를 더 늘려 운영해 폭염으로 힘들어하시는 노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