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피해 특별재난 선포지역(성산, 나포) 점검
-
폭염특보가 연일 지속됨에 따라 군산시는 7일 폭염 취약계층의 안전한 여름 나기를 위해 무더위 쉼터 시설 점검에 나섰다.이날 강임준 군산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은 지난 7월8~10일 호우 피해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나포면의 원나포경로당과 성산면의 창오경로당을 방문했다.일행은 현장에서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냉방기 작동 여부, 위생 관리 상태 및 운영 현황 등 전반적인 운영 실태를 살폈다.이날 나포에서는 기후 변화에 따라 여름철 폭염 기간이 길어진 데 반해 냉방비 지원이 7~8월 두 달에 불과하다며 냉방비 추가 지원 건의가 나오기도 했다.이에 강 시장은 “9월분 냉방비 등은 재난관리기금 등 시 예산을 총동원해 지원할 계획이며 노인복지관 3곳에 대한 운영 기간도 주말 중 토요일 하루를 더 늘려 운영해 폭염으로 힘들어하시는 노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