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보고 등 기존 방식과 다르게 의회 및 기자실 방문사회복지시설, 전통시장 등 다양한 민생현장 소통 돋보여6100여 명의 도민과 소통, 120건의 현장 건의사항 청취 김 지사, “도민 진솔한 의견 도정에 적극 반영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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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으로 한 걸음, 행복으로 만 걸음, 민심을 듣고 민생을 살리겠습니다’ 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5월2일 익산시에서 시작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의 민생 투어가 완주군을 끝으로 80여 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이번 김 지사의 시·군 방문은 민생 중심의 도정 운영을 천명한 김 지사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도내 14개 시·군 곳곳을 둘러보며 현장에서 도민들의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한 민생행보로, 전통시장 상인,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의 애로사항 청취 및 의견수렴의 시간이었다.올해 김 지사의 시·군 방문은 업무보고 청취를 과감히 생략하고 시·군의회 및 기자실 방문 일정을 추가했으며, 지역의 오피니언리더들과 오찬·만찬 간담을 하며 도민들과의 소통을 확대했다.또한 지난해 청원을 대상으로 한 도지사 특강을 올해는 도민들도 함께할 수 있도록 했다.김 지사는 끊임없이 도전해서 이뤄내겠다는 도전경성의 자세를 강조하며, 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백년대계와 도-시·군별 비전에 대해 도민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올해는 기존의 사업장 위주로 진행했던 민생 현장 방문과 달리,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취약계층 대상 사회복지시설 위주로 현장을 방문해 시설 관계자 등을 격려하고, 전통시장을 방문해 민생경제를 현장에서 직접 살폈다.전북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번 시·군 방문 기간 6100여 명의 도민들을 만나 총 120건의 다양한 현장 건의를 받았으며, 이 중 ‘전주장애인체육복지센터 건립 지원’ 등 41건을 현장에서 종결 처리 하고, 79건은 추가 검토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며, 건의된 사항은 지속적으로 관리해 도민이 만족할 때까지 해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김 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원대한 계획 수립에 도민들의 의견이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민생 현장을 방문해 도민의 목소리를 경청했다”며 “도민의 진솔한 의견이 도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