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부의장, 광주광역시 ‘간편한 아침 한 끼’ 방문... 지역 발전 방안 모색
  • ▲ ‘간편한 아침한끼’ 사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광주광역시 
 하남산단 사업장을 방문한 김재천 부의장과 사업장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간편한 아침한끼’ 사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광주광역시 하남산단 사업장을 방문한 김재천 부의장과 사업장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재천 완주군의회 부의장이 지난 6일 타 지역의 우수 사례를 수집하고 벤치마킹하기 위해 광주광역시를 방문했다. 

    이번 벤치마킹 대상은 광주시가 시행하는 ‘간편한 아침 한 끼’ 사업으로, 참신한 정책을 군정에 접목해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 부의장의 광주 방문에는 완주군 관계 공무원, 박종광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전문관, 이슬기 주무관 및 광주광산자활센터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광주시는 2023년부터 아침 식사를 챙기기 힘든 산단 근로자들에게 저렴한 아침밥을 제공해 건강한 식습관을 돕고 식비 부담도 줄이자는 취지에서 전국 최초로 ‘간편한 아침 한 끼’를 운영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이날 ‘간편한 아침 한 끼’ 사업장 2곳(첨단·하남산단)을 꼼꼼하게 둘러보고 자활센터 관계자로부터 사업 추진 배경 등을 청취했다.

    김 부의장은 향후 집행부와 협의를 거쳐 관련 조례를 제정해 내년 도입을 목표로 ‘완주형 아침 한 끼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 부의장은 “완주형 아침 한 끼 사업을 통해 식사를 하지 못하고 아침 일찍 출근하는 근로자의 건강권 확보와 복지 증진은 물론 근로자들의 경제 부담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완주형 아침 한 끼 사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완주군의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