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일, 중국 칭다오 주얼리 업체 44개사 익산 방문보석박물관 관람, 주얼리 업체 간 교류회, 제조시설 견학 등
  • ▲ 칭다오시 주얼리 업체 44개사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익산 주얼리 산업을 견학하고 기업들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익산시
    ▲ 칭다오시 주얼리 업체 44개사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익산 주얼리 산업을 견학하고 기업들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익산시
    중국 칭다오시 소재 주얼리 업체들이 한국의 주얼리 디자인 트렌드 파악과 선진 제조기술 견학을 위해 보석도시 익산을 방문했다.

    칭다오시 주얼리 업체 44개사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익산 주얼리 산업을 견학하고 기업들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칭다오시 주얼리 업체의 익산 방문은 칭다오한국인상회 주관으로 이뤄졌으며, 칭다오시 청양구 설립 30주년을 맞아 청양구 발전 성과를 기념하고 한국과의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단의 일정은 국내 유일의 보석 관련 공립 박물관인 보석박물관 관람과 주얼리 업체와의 교류회, 제조시설 견학 등으로 이뤄졌다.

    먼저 지난 6일 보석박물관을 방문한 칭다오시 주얼리 업체들은 '테마가 잇는 공간 계절 색' 특별전을 관람했다. 8만1000캐럿의 천연 루비 '용의 심장'을 관람한 칭다오시 주얼리 업체들은 일제히 경탄을 쏟아냈다.

    7일에는 예술의전당 세미나실에서 익산과 칭다오시 주얼리 업체 대표들이 교류회를 통해 한국과 중국의 주얼리 산업 상호 협력과 지속적인 동반 성장을 약속했다.

    이어 방문단은 삼기면 패션주얼리공동연구개발센터와 한 주얼리 제조업체의 공장을 방문하는 등 익산시의 주얼리 산업 기반시설을 견학하고 효율적인 제조 공정과 품질 관리 등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을 방문해 주신 칭다오시 주얼리 업체들을 환영한다"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양국의 주얼리 산업 경쟁력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