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말 기준 방문객 2만8000명, 매출액 4억2000만 원, 전년 대비 30% 이상 상승
  • ▲ 이원일 셰프와 최영일 순창군수가 고추장 불고기를 들어 보이며 엄지척을 하고 있다.(왼쪽 이원일 세프 오른쪽 최영일 군수)ⓒ순창군
    ▲ 이원일 셰프와 최영일 순창군수가 고추장 불고기를 들어 보이며 엄지척을 하고 있다.(왼쪽 이원일 세프 오른쪽 최영일 군수)ⓒ순창군
    순창군이 지난해 유명 셰프 이원일과 협업해 개발한 특화음식인 ‘고추장불고기’가 놀라운 성과를 거두며 순창의 새로운 대표 음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3년 2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3억2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던 고추장불고기는 올 상반기에만 지난해 전체 실적을 훌쩍 뛰어넘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다.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방문객은 2만8000명을 돌파했으며, 매출액 역시 4억2000만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하는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다.

    현재 Kㅡ푸드가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전통 발효식품인 고추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순창 고추장불고기는 한식의 깊은 맛과 현대적 감각을 절묘하게 조화시켜 국내외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이번 고추장불고기 흥행으로 지역 특산물인 고추장의 가치를 한 단계 높여 순창을 새로운 미식여행지로 부각시키는 데도 크게 기여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주요 공약 중 하나였던 장류를 활용한 순창 대표 음식 개발이 불과 1년 만에 이렇게 놀라운 성과를 거두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새롭게 개발 중인 ‘순창삼합’도 반드시 성공시켜 순창이 전국 최고의 미식여행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