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말 기준 방문객 2만8000명, 매출액 4억2000만 원, 전년 대비 30% 이상 상승
-
순창군이 지난해 유명 셰프 이원일과 협업해 개발한 특화음식인 ‘고추장불고기’가 놀라운 성과를 거두며 순창의 새로운 대표 음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2023년 2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3억2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던 고추장불고기는 올 상반기에만 지난해 전체 실적을 훌쩍 뛰어넘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다.지난 6월 말 기준으로 방문객은 2만8000명을 돌파했으며, 매출액 역시 4억2000만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하는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다.현재 Kㅡ푸드가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전통 발효식품인 고추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순창 고추장불고기는 한식의 깊은 맛과 현대적 감각을 절묘하게 조화시켜 국내외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이번 고추장불고기 흥행으로 지역 특산물인 고추장의 가치를 한 단계 높여 순창을 새로운 미식여행지로 부각시키는 데도 크게 기여했다.최영일 순창군수는 “주요 공약 중 하나였던 장류를 활용한 순창 대표 음식 개발이 불과 1년 만에 이렇게 놀라운 성과를 거두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새롭게 개발 중인 ‘순창삼합’도 반드시 성공시켜 순창이 전국 최고의 미식여행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