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포함 65세 이상 차상위계층까지 확대 시행8월부터 차상위계층도 무료 예방접종 가능, 97개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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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기초생활수급자만 가능했던 전주시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대상이 차상위계층까지 확대됐다.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8월부터 무료 예방접종사업 대상자를 기존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를 포함한 65세 이상 차상위계층까지 확대 시행한다.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약해지는 65세 이상에서 젊은 연령층에 비해 발생률이 8~10배가량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들 중 40%는 치료 후에도 신경통과 함께 다양한 후유증이 남을 수 있어 대상포진 예방접종이 권장되고 있다.접종 대상자는 1개월 이내에 발급된 수급자증명서 또는 차상위계층확인서 1부와 주민등록초본 1부를 지참하고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해 1회 무료 접종 받을 수 있다. 위탁의료기관은 전주시 누리집(www.jeonju.go.kr) 또는 보건소 누리집(health.jeonju.go.kr)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다만 과거 대상포진 예방접종 이력이 있는 경우 대상에서 제외되며, 악성종양·면역결핍자, 중등도 이상 급성질환자와 항바이러스제 치료 대상자도 대상포진 예방접종이 금지된다. 또 과거 대상포진 감염력이 있는 경우에는 회복 후 6~12개월 이후에 접종이 가능하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천년전주 콜센터(063-222-1000), 전주시보건소 예방접종실(063-281-6251), 덕진보건소 예방접종실(063-250-3913)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확대 시행으로 어르신들의 질병 예방과 활기찬 노후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