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시마현민 80명 대상 한지등(燈)·보석함 만들기 진행한지등 만들기의 경우 모집 정원 일주일 만에 마감되기도
  • ▲ ‘일본 가고시마현 전북 문화체험 프로그램’.ⓒ전북특자도
    ▲ ‘일본 가고시마현 전북 문화체험 프로그램’.ⓒ전북특자도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지난 8월3일 일본 가고시마 가쿠익스교류센터에서 가고시마현민 80명을 대상으로 ‘일본 가고시마현 전북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진흥원은 가고시마현 국제교류협회와 2020년부터 격년제로 양지역에 방문해 민간 차원의 문화교류사업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가고시마현 전북문화체험 프로그램에서는 현지 주민을 대상으로 128년 만에 명칭이 바뀐 전북특별자치도 현황 소개를 시작으로 한지공예 문화체험을 통해 글로벌 전북 홍보를 진행했다.

    특히 한지공예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한 최윤화(전주한지행복한공예방 대표) 한지공예가와 함께 한지 등·보석함 만들기는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한지 등 만들기의 경우 모집정원 40명이 일주일 만에 조기 마감되는 큰 호응을 보였다.

    진흥원과 가고시마현은 양 지역 방문 및 교류를 통해 지속적인 협력을 도모하고 있으며, 오는 9월부터 전북-가고시마현 간 항공편 증편에 따라 문화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대식 전북국제협력진흥원장은 “전북도민과 가고시마현민이 양 지역 문화·예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확대돼 기쁘다”며 “1989년부터 이어온 특별한 인연을 통해 앞으로도 양 지역 간 국제협력이 더욱 확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