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CJ대한통운 전주지점에서 택배노동자 대상 ‘찾아가는 안전노동 캠페인’ 전개폭염 속에서도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물·그늘·휴식’ 등 건강예방수칙 준수 당부전주월드컵경기장에 마련된 여름철 물놀이장 찾아 시설물 안전사항 등 점검
  • ▲ CJ대한통운 전주지점 안전노동 캠페인.ⓒ전주시
    ▲ CJ대한통운 전주지점 안전노동 캠페인.ⓒ전주시
    우범기 전주시장은 1일 CJ대한통운 전주지점(완산구 효자동)을 찾아 폭염 속에서도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땀 흘려 일하는 택배노동자들을 격려했다.

    우 시장은 이날 오전 여름철 안전노동을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택배노동자들을 만나 이동노동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물·그늘·휴식’ 등의 건강수칙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또 안전한 노동환경 속에서 배송할 수 있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시민들과 택배노동자의 인식 개선을 위한 차량용 스티커도 함께 배포했다.  

    이와 관련, 전주시는 택배노동자 등 이동노동자에게 안전한 근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완산구(효자동)와 덕진구(송천동)에 ‘전주시 이동노동자 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맞춤형 상담 및 교육’사업도 지원하고 있다.

    우 시장은 이어 전주월드컵광장에 마련된 ‘한바탕 전주 물놀이장’을 찾아 운영 상황 및 시설물 안전 여부 등을 들여다봤다.

    오는 18일까지 운영하는 한바탕 전주 물놀이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을 위해 1일 2회로 나뉘어 운영하며, 오전 10시~오후 1시, 오후 2~5시 각 3시간씩 회당 최대 1000명까지 선착순 이용할 수 있다. 매일 오후 1시부터 1시간 동안은 수질 및 시설물 점검을 위한 휴식시간이다.

    우 시장은 “기나긴 장마에 이어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취약한 환경 속에서 땀 흘려 일하는 이동노동자의 안전과 이들의 건강권 및 휴식권 보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더불어 시민들의 도심 속 피서를 위해 마련된 한바탕 전주 물놀이장이 안전하고 깨끗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