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정헌율 익산시장 주재로 회의… 7개 기관 참석 피해 주민 공공서비스 부담 경감 위한 지원 범위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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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익산시는 29일 정헌율 익산시장 주재로 유관기관회의를 개최하고 피해 주민에 대한 신속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이날 회의에는 정 시장을 비롯해 박형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익산지사장, 이양민 근로복지공단 익산지사장, 박병혁 전북에너지서비스 본부장, 김건중 한국전력 익산지사장, 한광선 KT 익산법인지사 지사장, 김충좌 익산대대 대대장 등 총 7개 기관이 참석했다.회의에서는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건강보험료·전기요금·도시가스요금 감면 등 다양한 추가 지원이 가능해짐에 따라 피해 주민들의 공공서비스 부담 경감을 위한 지원 범위와 방법 등을 논의했다.정 시장은 "일차적인 수해 복구는 마무리됐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호우 피해에 대한 실질적 보상과 일상 회복을 위한 신속한 지원"이라며 "모든 기관과 협력해 피해 주민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