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창의 체험 프로그램 통해 지역사회 기여
  • ▲ 전북대학교 박물관이 체험형 창의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역 학생과 교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전북대
    ▲ 전북대학교 박물관이 체험형 창의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역 학생과 교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전북대
    전북대학교박물관이 체험형 창의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과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북대박물관 국립대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박물관과 인문창의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교육과 박물관 콘텐츠를 연계해 학생들의 창의적 역량을 키우는 프로그램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전북대박물관은 지난 5일과 9일 부안 백산초와 김제 원평초를 찾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전시 및 체험교육을 진행했다. 이는 도내 농어촌 학생들의 문화 접근성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문화교육 프로그램으로 2019년부터 권역별로 6년째 진행하고 있다.

    이 같은 전북대박물관의 맞춤형 문화교육 프로그램은 고문서 스토리텔링, 전통 인쇄문화 체험, 유물 퍼즐, 토기 설명, 수막새 맞추기 등 박물관의 대표 소장품을 활용한 우리의 문화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을 통해 박물관의 교육공간을 일선 학교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인문학 창의체험 ‘풍남문을 열고, 전주성으로’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인문교육 확산도 주도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까지 문체부 공모사업이었던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을 통해 시행한다. 

    올해 역시 지난 7월2일부터 18일까지 전주 화정초·전주초·자연초 등을 찾아 10회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엄혁용 전북대박물관장은 “교육현장에서 요구하는 인문교육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지역 거점 박물관의 사회교육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