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5~27일 3일간 프랑스 한글학교 학생 및 가족 30여 명 전주 방문 전주한옥마을서 한지·한복·한식·판소리 체험하고 전주의 매력 느껴
  • ▲ 프랑스 한글학교학생 등이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전주한옥마을 등을 찾으며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한국문화를 접하고 있다.ⓒ전주시
    ▲ 프랑스 한글학교학생 등이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전주한옥마을 등을 찾으며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한국문화를 접하고 있다.ⓒ전주시
    가장 한국적인 도시인 전주의 한옥·한복·한식 등을 맛보기 위해 프랑스 한글학교생 및 가족 30여 명이 전주를 방문했다.  

    전주시는 초청을 통해 방문한 프랑스 한글학교학생 등이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전주한옥마을 등을 찾으며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한국문화를 접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K-컬처 붐이 특히 압도적인 프랑스, 그 중에서도 한글학교에 다니며 한국문화에 심취한 이들은 가장 한국적인 도시를 경험하고자 전주를 방문했다. 

    이들은 2박3일 일정으로 전주를 찾아 전주한옥마을 외에 덕진공원·전주역사문화박물관 등을 찾아 한옥·한식·한복·한지·판소리 등 한문화의 정수를 경험한다. 

    K-POP 등 음악을 비롯해 영화·드라마·음식·언어 등 K-컬처에 호기심이 많은 한글학교 학생들은 비빔밥을 직접 만들어보고, 전주대사습청에서 퓨전 뮤지컬 '조선셰프 한상궁' 등을 관람하며 전주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체험한다.

    한 프랑스 학생은 “한글학교에 다니며 그간 다양한 한국문화를 체험했다고 생각했는데, 전주에 와서 진정한 한국문화를 배우고 느낄 수 있어 소중한 경험이 됐다”며 “프랑스에 돌아가서 많은 친구들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숙 전주시 국제협력담당관은 “K-컬처가 세계적으로 붐인 가운데 전주가 바로 K-컬처의 발상지라는 것을 해외에 홍보하고 가장 한국적인 도시이자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도시로 브랜딩 할 예정”이라며 “특히 한글학교 학생 등 한국에 긍정적 이미지를 가진 이들을 타깃으로 글로벌 홍보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