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넘게 사용한 강의실 3곳 책상과 의자 전면 교체, 기존보다 큰 칠판, 냉난방기도 새롭게 설치해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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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은 24일 군산시 시민교육센터에서 ‘JB어르신 문화쉼터 제15호’ 개소식을 실시했다.이날 행사에는 군산시의 박홍순 교육지원과장, 서해준 평생교육계장, 김옥주 평생학습관리팀장괴 이상기 시민교육센터장, 전상익 전북은행 부행장, 최종구 전북은행 군산지점장, 이해윤 전북은행 수송동지점장 등이 참석했다.1965년 재건학교로 출발한 시민교육센터는 그동안 군산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영어기초반·민요교실·검정고시반·초등학력인정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군산시 평생학습 발전에 기여해왔으나 침체된 지역경제 영향으로 후원이 끊이면서 운영 및 환경 개선에 어려움이 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전북은행은 12년 넘게 사용해 어르신들의 장시간 학습에 불편함이 컸던 강의실 3곳의 책상과 의자를 전면 교체했다. 또한 교사들이 글씨를 크게 적을 수 있도록 기존보다 큰 칠판을 지원하고, 15년 넘게 사용해 수업시간에 큰 소음이 발생했던 냉·난방기도 새롭게 설치했다.전상익 전북은행 부행장은 “시간적,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학교교육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이 새롭게 조성된 쾌적한 학습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소식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전북은행은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어르신들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