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개발지역 및 교통 사각지역 교통 편의 증진 기대행복콜버스 운행권역 간선-지선 이원화 시범운행 예정
  • ▲ 시내버스 노선변경 안내문.ⓒ군산시
    ▲ 시내버스 노선변경 안내문.ⓒ군산시
    군산시는 오는 8월1일부터 시내버스 노선의 일부를 조정 변경해 운행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노선 변경은 일부 감회 운행하던 시내버스 노선의 정상 운행 재개와 신규 택지 개발지 교통 편의 제공, 행복콜버스 운행구간 조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우선 코로나 시기 시내버스 회사의 경영 악화를 이유로 일부 감회 운행하던 옥서 문화마을 방면(2번), 옥구 오산촌마을 방면(13번) 등 6개 노선은 정상 운행 재개를 결정했다.

    또한 기존 군산역 종점지를 금강미래체험관(옛 철새 조망대) 노외 주차장으로 임시 변경해 신역세권 인근 통행 시민들과 군산역 이용 승객들의 교통 안전 조치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일부 노선(61번, 88번, 89번)은 신역세권과 디오션시티 택지개발지구로 우회 운행한다. 향후 인근 주민들의 교통 편의 확대와 도심권 3050 정책 반영을 위한 시간표 조정을 통해 정시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승객이 부르면 달려오는 수요응답형(DRT) 행복콜버스와 시내버스가 중복으로 운행하는 임피·서수·대야면은 일부 구간 노선을 통·폐합한다. 군산시는 이를 통해 지선-간선제 운영의 시범적 도입을 도모한다.

    군산시는 시내버스 회사들과 주요 변경사항에 대한 협의를 완료했고, 시내 일원 도로전광표지판(VMS), 홈페이지, 시정 소식지를 통해 노선 변경 안내 홍보에 나섰다. 

    특히 읍·면·동 주민센터에 변경 노선 안내문 및 시간표 등을 배포해 노선 변경으로 인한 시민들의 혼선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용객들의 요구사항을 다 해소하지 못한 부분도 있고, 일부 노선의 우회 운행으로 기존 이용객들의 불편이 발생할 수 있어 죄송한 마음”이라면서 “앞으로 모니터링을 통해 제시되는 문제와 불편사항을 최소화해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