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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군이 지역주민들의 위기 상황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복지위기 알림' 서비스 홍보에 나섰다.22일 곡성군에 따르면 복지위기 알림은 보건복지부가 지난 6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한 사업으로 자신이나 이웃의 위기상황을 휴대전화로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는 앱(Application)이다.휴대전화 플레이스토어나 앱 스토어에서 '복지위기 알림'을 검색해 무료 설치가 가능하다.회원가입 후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신고 내용은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이음)으로 접수돼 각 지자체 담당자에게 전달된다.에에 담당자는 위기상황에 처한 대상자 상담으로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곡성군은 '복지위기 알림' 서비스 시범운영을 위한 전국 18개 지자체 중 한 곳으로 선정돼 지난 4월과 5월 두 달간 서비스를 운영했다.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마을이장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특히 산간지형이 많은 곡성군 특성을 감안해 매주 목요일 찾아가는 희망복지기동서비스와 연계해 앱 가입을 독려했다.곡성군 관계자는 "복지위기 알림은 나와 이웃의 위기 상황을 신속하게 신고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