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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군은 올해 첫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을 종료하고, 라오스 므앙타파밭 출신 계절근로자 출국 환송 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올해 처음으로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추진한 곡성군에는 라오스 므앙타파밭 출신 외국인 계절근로자 30명이 입국해 2~7월 근로 사업을 펼쳤다.5개월간 총공급 연인원은 2788명으로 1022곳 농가가 근로사업 지원 혜택을 받았다.라오스 국적 외국인 근로자들은 딸기·블루베리·멜론 수확, 논·밭 제초, 배·사과 적과 등 농작업에 필요한 인력을 적기에 지원해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농가에 큰 도움이 됐다.곡성군과 농협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현장 투입 전 근로자 사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사업 추진을 지원했다.곡성군 관계자는 "농가 만족도도 매우 높아 내년에는 사업을 좀 더 확대할 계획이다"며 "근로 여건과 체류 환경을 정비해 성공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