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전북본부, 도내 7개 금융기관과 특례보증 업무협약전북신보, 1000억원 보증 지원… 자금난 해소 경영안정 기대최대 8억원 5년 보증, 대출금리 중 1.5% 2차 보전 지원김관영 도지사, “실질적 경영안정 도울 다양한 금융지원책 지속 마련”
  • ▲ 도내 7개 금융기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희망전북 함께도약 특례보증 업무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1 설명: 좌측부터 김세훈 하나은행 전북지역본부장, 서두원 전북은행 부행장, 박수영 우리은행 NPS전북영업본부장, 한종관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김관영 도지사, 채희권 한국은행 전북본부장, 이정환 NH농협은행 전북본부장, 신준범 기업은행 호남지역본부장, 김국환 신한은행 호남본부장, 노현주 국민은행 호남지역그룹 대표)ⓒ전북특별자치도
    ▲ 도내 7개 금융기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희망전북 함께도약 특례보증 업무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1 설명: 좌측부터 김세훈 하나은행 전북지역본부장, 서두원 전북은행 부행장, 박수영 우리은행 NPS전북영업본부장, 한종관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김관영 도지사, 채희권 한국은행 전북본부장, 이정환 NH농협은행 전북본부장, 신준범 기업은행 호남지역본부장, 김국환 신한은행 호남본부장, 노현주 국민은행 호남지역그룹 대표)ⓒ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가 유동성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을 시행한다.

    전북도는 15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채희권 한국은행 전북본부장, 한종관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농협은행·전북은행·기업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국민은행·신한은행 등 도내 7개 금융기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희망전북 함께도약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희망전북 함께도약 특례보증'은 한국은행 전북본부 중소기업지원자금 공급 확대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자금 유동성을 강화,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자 전북신용보증재단에서 1000억 원 규모의 보증 지원을 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일반 부문에 벤처기업·혁신기업·녹색기업·추천기업·전입기업·수출분야 등 △전략부문에 전북자치도 지정 지역 주력산업,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탄소산업 등 △특별부문에 음식숙박업·도소매업·여행업 등 △중소기업 한시 특별 지원을 한다.

    보증 한도는 중기업은 8억 원 이내, 소기업은 4억 원 이내, 소상공인은 2억 원 이내, 보증 기간은 1년 만기 일시 상환으로 1년 단위 최대 5년까지 연장 가능하며, 소기업·소상공인에 한해 1년간 연 1.5%의 2차보전을 지원한다.

    사업 기간은 한도 소진까지이며, 대출금 조기 상환 시 발생하는 중도상환수수료도 면제된다.

    김 지사는 “희망전북 함께도약 특례보증이 자금난을 겪는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경영 안정에 큰 보탬이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금융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금 상담은 전북신용보증재단 고객센터(☏230-3333)를 이용하거나 홈페이지(https://www.jbcredit.or.kr/)에서 상담 신청할 수 있다. 상담 일자, 시간을 예약해 해당 날짜에 사업자등록증과 신분증을 가지고 지점을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