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다이로움 취업박람회 통해 72명 취업 성공 오는 16일 박람회 개최… ㈜오리온·㈜하림 등 10개 기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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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다이로움 취업박람회'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든든한 지원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익산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진행된 취업박람회에는 63개 기업·기관과 80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해 72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익산시는 지역 청년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고용 창출을 돕고자 지난해부터 매월 세 번째 화요일 청년시청에서 다이로움 취업박람회를 운영하고 있다.박람회에서는기업들과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 채용 면접을 진행하고 구직 동기 부여와 진로 설정의 기회도 제공헌다.지난 2월에는 김선태 충주시 주무관의 취업특강을 진행해 청년들에게 도전의 메시지를 전했고, 6월에는 최근 의료·보건계 상황으로 취업에 대한 위기감이 높은 지역의료·보건 전공 대학생과 청년들을 위한 채용설명회 및 멘토링을 진행한 바 있다.다이로움 취업박람회는 청년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인구의 지역 정착을 돕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입소문을 타고 다른 지자체 청년들의 박람회 참여로 이어져 인구 유입 가능성도 높이고 있다.정헌율 익산시장은 "고용은 경제활동의 시작이자 결과물이고, 일자리는 복지의 핵심"이라며 "기업의 인력난 문제와 지역청년의 취업문제, 시민들의 일자리 고민 해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