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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은 카카오페이와 함께 걷기만 해도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걷기 적금’을 출시했다.전북은행과 카카오페이가 제휴해 출시하는 ‘걷기 적금’은 카카오페이 만보기 서비스를 활용해 걸음 수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정기적금으로, 건강 서비스와 금융상품을 결합한 헬스케어 상품이다.전북은행 첫 거래고객을 대상으로 가입 기간은 6개월, 가입 금액은 월 5만 원 이상 30만 원까지 가능하며, 카카오페이 앱 페이지에 연계된 전북은행 비대면 계좌 개설 서비스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적금에는 최고 연 7.0%의 이율이 적용되며, 기본 금리 연 1.0%, 우대금리는 최고 연 6.0%다. 우대금리는 주별 걸음 수에 따라 최고 연 2.4%, 매일 걷는 걸음 수에 따라 최고 연 3.6%를 받을 수 있다.또한 상황에 따라 걸음 수를 채우지 못하는 날을 고려해 ‘면제권’을 부여해 고객이 우대조건을 최대한 달성할 수 있도록 했다.전북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의 건강한 삶과 목표 달성 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신상품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여러 제휴사들과 다양한 협업을 통해 고객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금융상품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