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사고 유발하는 폐어구 불법 투기 예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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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는 유관 기관과 합동으로 15일부터 8월2일까지 폐어구 불법 투기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폐그물·통발 등은 선박의 추진기 감김 사고를 유발하거나 해양생태계 파괴로 이어져 수산자원 감소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부안해경은 점검에 앞서 지자체 등 관계 기관과 함께 7월14일까지 사전 계도기간을 갖고 폐어구 피해의 심각성을 알리는 한편 조업 중 발생한 폐어구를 육상으로 가져와 처리하도록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이어 점검 기간에는 중대한 법령 위반은 강력하게 단속하고 신규 제도를 홍보, 계도할 방침이다.또한 어선에서 발생하는 폐유·선저폐수·쓰레기 등 오염물질의 적법 처리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서영교 부안해양경찰서장은 “깨끗한 해양환경 보전과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어업종사자 분들의 폐어구 등 쓰레기 불법 투기 금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