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읍시가 전북자치도 1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간선임도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정읍시
    ▲ 정읍시가 전북자치도 1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간선임도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정읍시
    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 1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간선임도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북도와 산림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이 △노선 선정의 적절성 △경관 저해 방지 △재해에 안전하고 산림사업에 활용도가 높은 임도 △사면 및 노면의 안정성 등을 평가했다.

    평가 대상이었던 칠보면 수청리 간선임도는 총 4km 중 2.7km가 시공 완료된 지역으로, 비탈면 녹화공법, 안정적인 종단 경사와 노면 상태 등의 시공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특히 용출수 발생 구간에 담수시설을 설치하고, 습지 내 토양을 치환하며 나온 점토질 토양을 사면에 풀씨와 혼합시공함으로써 접착력과 발아력을 높여 훼손된 비탈면을 친환경적으로 복구한 것이 우수 사례로 꼽혔다.

    정읍시는 최우수 기관에 선정됨에 따라 2025년 임도사업의 국비 예산 확보 등 인센티브를 받는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산불 등 산림 재해 방지나 산림경영의 기능뿐만 아니라 산림휴양과 산림레포츠 기능으로서 임도를 활용해 다양한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환경 친화적인 다기능 임도를 더욱 늘리는 등 임도 품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