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 관광도시 정선군과의 자매결연으로 세계유산도시 고창군의 더 큰 도약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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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상생발전을 위한 동행을 시작했다.4일 오후 정선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고창군 대표로 심덕섭 고창군수와 국장, 관련 부서장 7명과 정선군 대표로 최승준 정선군수, 강선구 부군수 등 20여명이 참석했다.양 도시는 서로의 자원을 최대한 공유·활용해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교류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하고, 주민들의 이익향상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협약서에는 △두 지역의 행정·문화·예술·관광·산업·경제분야 등 협력 △관광활성화를 위한 상호 관광자원 홍보 △행정 우수시책 정보교환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최승준 정선군수는 “자매결연 체결을 통해 양 도시가 동반 성장하는 계기가 되고 여러 분야에서 상부상조할 수 있는 교류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심덕섭 고창군수는 “한민족 정서를 대표하는 아리랑의 발상지이자, 천혜의 산림관광자원이 풍부한 웰니스 관광도시 정선군과의 자매결연은 고창군이 새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오늘의 만남이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