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군수, 남은 2년의 군정 방향에 대해 공무원들과 소통 시간 가져
-
최영일 순창군수는 1일 군청에서 민선 8기 2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앞으로 2년의 군정 방향을 제시했다.이날 최 군수는 간부회의와 직원 청원조회를 갖고 특별한 이벤트 없이 민선 8기 2주년을 자축했다.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청원조회에서 최 군수는 지난 2년의 성과와 앞으로 순창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공무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최 군수는 먼저 “지난 2년은 순창형 보편적 복지제도의 체계를 갖추기 위해 중앙정부와 국회 등을 오가며 열심히 뛴 결과 아동행복수당 지급, 농업기본소득 확대 시행, 대학생 생활지원금, 청년종자통장 지원사업 등의 성과를 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자평했다.이어 최 군수는 “정주 환경을 개선해 인구 유입에 노력하면서 올 초 인구 증가라는 놀라운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농촌 유학생 유치, 전원마을 500가구 조성, 농촌 유학생 관련 가족 체류형 거주시설 조성 등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또한 최 군수는 “앞으로 남은 2년은 친환경 고부가가치 사업인 관광사업에도 노력할 계획”이라며 “강천산 온자실치유관광지와 서부권 관광레저시설 사업 등을 통해 순창이 전북도를 대표하는 치유 관광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최 군수는 이날 오후 노인전문요양원과 노인복지센터 등을 방문해 입소자들과 직원들을 격려했다. 최 군수는 “무더위가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욱 일찍 찾아온 것 같다”면서 “기력 잃지 마시고 몸 건강히 관리 잘 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