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 "초심 되새겨 군민 위한 행정 펼칠 것”군민 위한 새로운 도전과 체계적인 미래전략이 눈부신 성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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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식 장수군수는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1일 군청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주요 성과를 설명하고, 후반기 역점 전략을 제시했다.최 군수는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전반기 공직자들과 군민 여러분의 성원과 관심으로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성과를 이룬 만큼, 각종 중앙부처 공모를 통해 확보된 예산으로 살고 싶은 장수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앞으로 할 일”이라고 말했다.이어 최 군수는 “처음 취임했을 때보다 최근에 장수군의 행정 퀄리티가 높아지고, 직원들의 일하는 방식이 정말 많이 개선됐다는 것을 느낀다”며 “강점을 더 특별하게, 장수군만의 방식으로 행복장수를 만들어가겠다”고 후반기 군정 방향을 밝혔다.민선 8기 후반기 장수군은 6가지 분야를 주요 추진 목표로 삼아 나아갈 예정으로, 최 군수가 취임 시부터 강조해온 청사진의 큰 틀을 유지하면서 더욱 발전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후반기 주요 목표는 △적극행정과 현신으로 확신을 주는 군정 △100만 관광인구 및 국제산악관광도시 비전 실현 △생활밀착정책으로 군민행복지수 UP △살고 싶은 정주 여건 조성으로 지역 소멸 위기 극복 △100년 미래를 대비한 농업 기반 구축 △SOC 확충으로 미래 경제권 중심지 도약 등이다.특히 국제산악관광의 메카이자 100만 대표 관광지 조성을 목표로 ‘K-샤모니 장수 조성’을 비롯한 전국 최장 10km 규모 메타세쿼이어 명품길, 누리랜드 명품관광지 조성 등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장수군은 또 최근 100억 원 규모의 국토부 민·관 협력 지역상생협약 공모에 선정된 만큼 블랙야크와 손잡고 산악레저 활성화 방안을 탄탄하게 구상하고 있다.더불어 장수의 성장동력인 고부가가치 미래 농업 시스템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속 가능한 청년농업 기반 마련에 나선다.이를 위해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662억 원을 투자해 대규모 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하고, 미래형 스마트 과원 특화단지 조성을 통해 기후변화나 농업재해에도 탄력적으로 대응해나갈 계획이다.장수형 농촌협약을 통해 오는 2029년까지 7개 읍·면 전역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주거 및 정주 여건 개선과 농촌 공간 정비, 사회서비스 확대를 위한 생활SOC 시설 확충도 이뤄질 전망이다.한편, 최 군수는 복지정책에서만큼은 세대별 차별이 없도록 강조해온 만큼, 그동안 각종 정책에서 소외됐던 아동·청소년·청년도 꼼꼼히 살펴 신속하게 미래 인재 양성과 정주 여건 개선을 추진한다.최 군수는 청년세대의 안정적 정착이 인구와 무관하지 않은 만큼, 정신적 풍요가 넘치는 고장을 만들어 도시생활에 지친 청년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행복지수가 높은 장수군을 만들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그러면서 최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장수군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큰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민선 8기 후반기에도 군민들과 처음 가졌던 약속과 다짐을 잊지 않고 모두가 염원하는 ‘행복 장수’ 건설을 위해 오직 군민만 바라보며 한 걸음씩 전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