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복지 실현 위한 노인일자리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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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일 순창군수가 '따뜻한 복지' 실현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노인일자리사업이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순장군은 지난 25일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순창시니어클럽 주관으로 동계면행정복지센터에서 사업 참여 어르신 24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치매 인식개선교육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올해 순창군은 초고령사회와 신노년세대 등 늘어나는 노인일자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와 비교해 1012명 증가한 2933명의 참여자가 활동하는 군 역대 최대 규모의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날 교육에는 순창군치매안심센터가 함께 참여해 치매 조기 검진의 중요성, 치매 예방수칙과 체조 등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소양교육을 진행했으며, 순창시니어클럽은 혹서기 폭염 대비 일자리활동을 위한 안전교육과, 사례로 배우는 안전사고 예방교육, 사고 유형별 대처 방법 등의 교육으로 노인들이 안전하게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한편, 순창군은 민선 8기 비전인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만들기 위해 역점적으로 펼치고 있는 전동보조기기 지원, 난청 노인 보청기 지원, 노인 이·미용비 지원 등의 다양한 노인복지정책들이 노인일자리사업을 필두로 하나하나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이호 순창시니어클럽 관장은 “지난해에 비해 올해 다양한 일자리 개발과 순창군의 적극적인 행정적 도움으로 예산이 확대돼 더 많은 어르신이 참여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순창군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새로운 노인일자리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최영일 순창군수는 “노인일자리사업은 단순히 소득 창출 기회뿐 아니라 어르신들이 일을 통해 삶의 활력을 찾고 사회관계 속에서 보람 있는 노후를 보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해 사회참여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