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 놀이, 문화, 학습 공간… 주중 30여 명, 주말 70여 명 이용지난 15일, 사회 참여와 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아카데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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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청소년 자치공간 '다(多)꿈'은 지역 모든 청소년을 위한 쉼의 공간이자 정책 제안 등 지역사회 참여를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다꿈'은 지역 청소년들의 휴식·놀이·문화·학습 등을 위한 쉼 카페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동아리 회원 가입 없이도 익산 청소년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화요일~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일요일은 오후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현재 주중에는 30여 명, 주말은 약 70명의 청소년들이 이용하고 있다.지난 15일에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서 당사자 중심의 정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사회 참여와 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다꿈 청소년 참여 역량 강화 아카데미'가 진행됐다.이번 아카데미는 다꿈과 다꿈 청소년참여포럼추진위원회가 주관했으며, 변호사와 사회 참여 전문가를 초청해 정책 제안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이날 참석한 청소년 20여 명은 교육에 이어 지역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들을 토의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김성범 다꿈청소년참여포럼위원회 청소년위원장은 "다꿈의 활동은 수동적이거나 일회성이 아니라 청소년들이 직접 경험하고 배우는 것을 우선한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과 참여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오성우 다꿈 센터장은 "앞으로도 다꿈이 청소년 자치 공간으로 쉼·놀이·휴식뿐만 아니라 주체적인 동아리 활동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