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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여자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김인숙·17회)는 지난 15일 K컨벤션웨딩홀에서 개교 63주년 총동문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많은 동문들이 참석했다.행사는 1부 기념 행사와 2부 동문 화합 행사로 이뤄졌다. 1부 기념 행사는 17회 양규옥 부회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동창회장 인사말에 이어 김성근 부안여고 교장, 권익현 부안군수, 이원택·오세희(12회 동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특히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은 영상으로 축하를 전했다.2부 동문 화합 행사에서는 참석한 동문들의 자기소개 시간을 가졌다. 명문 사학의 위상에 걸맞게 다양한 분야에서 발자취를 남기고 있는 부안여고 동문들의 소식은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전했다.행사에 참석한 부안여고 동문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모교의 발전과 지속 가능성을 염원하고 화합과 결속을 다짐했다.이어진 공연과 게임, 동문 노래자랑 등의 흥겨운 화합 행사를 통해 부안여고 동문들은 2회부터 49회까지 50여 년의 나이 차를 건너뛰어 하나가 되는 마법을 보여줬다.63년 역사를 자랑하는 부안여고는 부안지역 최고, 최대의 명문 학교로 자리매김했으며 지금까지 1만3956명의 동문을 배출했다.